2003년 1월 (창간호)

사회복지법인 인성재단
발행처: 신광모자원 발행인: 김미숙 주소: 전북 군산시 나운동 1242-9 전화: (063) 462-7749 팩스: (063) 462-7741

목차

1 인사말..........
  김미숙 신임 원장

2 격려사..........
  김태곤 목사 (은광교회)

3 수필..........
  "어머니" 권효진 (고1)

4 수필..........
  "나의 이야기" 전정애

5 수필..........
  "나의 존재" 박지인 (고1)

6 시..........
  "봄비" 안은진 등 (초등2)

7 후원안내

8 사업안내, 연혁, 입소안내,
  주말농장, 모자원소식

<인사말>

열린 새해

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돌아보건대, 지난 30여년 동안 신광모자원과 동고동락하여 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고 2002년에도 모자원을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신광모자원이 오늘 이 자리에 있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수고해 주신 여러분들과 후원자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3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자(자립)원과 여러분의 가정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열린 모자원

신광모자(자립)원은 군산지역에 사는 저소득 모자가정 여러분을 향해 문을 열어놓고 환영합니다. 현재 모자원은 28세대 (정원 39세대), 자립원은 26세대 (정원 29세대)가 살고 있어서 아직 빈자리가 많이 있습니다.

각박하고 힘든 세상에 지친 분들이 뒤늦게 우리 모자원에 입소하시고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좋은 데를 왜 진작 알지 못했을까?" 라고...

그동안 모자시설의 존재를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했던 이들이 한 가정이라도 더 우리 시설을 이용하여 자립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열린 이웃

적극적인 홍보의 부족으로 최근 모자원에 후원금 실적이 저조하던 차에, 지난 연말에 뜻하지 않은 귀한 이웃을 만나고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군산시 명산동 사거리 명산의원의 이희태님께서 모자원과 자립원에 후원금을 보내오셨는데 그 자초지종이 다음과 같습니다.

명산의원의 사무장에게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이 아들이 어느 날 새 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어머니가 새 친구에게 너의 집이 어디냐고 물었더니 주저함이 없이 우리 집은 신광모자원이라고 하였습니다. 모자원이 뭐 하는 곳이냐고 재차 물었더니 (주: 필자가 어렸을 때만해도 친구 어머니가 모자원이 모자 파는 가게인 줄로 생각했음) 모자원은 아버지가 안 계셔서 살림이 어려운 가정을 정부에서 도와주는 곳이라고 씩씩하게 설명했다 합니다. 그래서 아들의 친구가 사는 모자원을 돕기 위해 후원금을 보냈던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내 아이만 잘 먹이고 입히기에 급급하지만, 이처럼 내 아이 뿐만 아니라 남의 아이에 대해서도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있기에 이 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사회는 함께 사는 세상이고 우리에게는 마음이 열린 따뜻한 이웃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미래가 열려 있습니다.

열린 홈페이지

정보화 시대에 발맞추어 신광모자원의 홈페이지도 활짝 열렸습니다. 이 홈페이지가 모자원과 입주자 및 이웃 간에 대화와 정보공유의 장으로 이용되기를 기대합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mojawon.com/ 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처럼, 오랜 준비 끝에 이제 새 마음을 가지고 모자원에 새로운 정기를 불어넣고자 합니다. 밝은 미래를 생각하며 가슴에 희망을 가득 안고 시작합니다. 부족한 저를 도와 여러분이 기도와 협조로 동참하실 때에 신광모자원이 앞으로 내실 있게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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