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 (제5호)

사회복지법인 인성재단
발행처: 신광모자원 발행인: 김미숙 주소: 전북 군산시 나운동 1242-9 전화: (063) 462-7749 팩스: (063) 462-7741

《생활수기》

" 힘찬 내일을 향해 달려갑니다"

자립원 김ㅇㅇ 글

저는 여기 자립원에 들어와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정말 여기가 없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됐을까요. 여기는 방도 주고 내가 절약만 하면 돈도 모일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난방은 개인난방이라 내가 때고 싶으면 때고 얼마나 좋아요. 우리 아들 취없 나가면 여기서 나가야 된대요. 여기 들어와서 3년짜리 적금을 들어가기 시작했어요. 여기서 나가면 우리는 어디로 가요. 누가 우리는 방도 안 줄라고 해요. 혹시 방세라도 안낼까봐 그러나바요. 이를 악물고 적금 넉고 있어요.

저희는 제일 추운 겨울에도 가스비가 2만원도 안 나와요. 그러면 이웃집 동생이 와서 언니 불좀 때고 살아 그러면 남들 하는 대로 다하면 돈 못 모여. 여기는 기회가 얼마나 좋은지 내가 절약만 하면 돈은 얼마든지 모일 수 있다고 생각해. 우리가 정부에서 나오는 생계비가 쌀값 제하고 517,000원 나와요. 거기서 25만원씩 3년 되면 내가 는 돈만 9백이에요. 그런데 일이 생겼어요. 돈이 필요해서 2년 넉고 해약을 하고 말았어요. 2년 넛더니 6백십몇만원이 돼대요. 필요한거 쓰고 나머지 다시 은행에 넛어요. 정기예금 오백넊고 25만원씩 1년짜리 적금을 넛답니다.

열십히 살았더니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미래가 보입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저희 부모님 있지만 내가 몸을 떨고 해서 병원가서 진찰 한번 받아 보자고 않하는데 여기 들어오니 여러 선생님들이 너무 따뜻하게 해주고 병원도 데려가주고 너무 고맙습니다. 떨리는 기도 많이 좋아졌서 기분이 아주 좋답니다. 나는 장애는 입었지만 장애라고 생각안고 일반같은 생각으로 살고 있어요.

네 병도 나을거에요. 우리 예수님께서는 의사들이 못고치는 병도 예수님께서는 못고치는 병이 없다고 믿어요. 밝은 앞날을 보며 열십히 살겁니다.

우리는 이곳 자립원에 들어와서 돈도 모으고 여기 나가면 작으만한 집도 엇고 걱정없어요.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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